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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2

[여행]내소사 단풍 놀이 지난 주말에는 내소사에 단풍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만 믿고 갔는데, 아마 이번주말이나 다음주가 되어야 단풍이 좋을 듯하네요. 은행나무의 경우는 거의 노란빛을 띄지도 않더군요. 역시 모든 단풍과 꽃에 대한 정보는 신문에 난 절정 날짜 보다 최소 일주일은 뒤로 잡아야 한다는 경험의 법칙이 맞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회사 직원 두명과 저희 가족이 함께 다녀왔는데, 시우와 와이프가 감기였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막히는 교통을 잘 참아주었습니다. 변산반도의 내소사는 워낙 유명해서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인데, 특히 국립공원 입구에서 내소사 까지의 전나무 숲길과 내소사 앞의 단풍의 붉은 색과 은행나무의 노란색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정말 멋집니다. 사실 아침 잠깐을 제외하고는 날이 흐려서 빛이.. 2007. 11. 1.
[여행]직소폭포-내소사 단풍 트레킹 어제는 변산반도의 직소폭포-내소사 구간의 단풍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대관령 야떼목장 때와 마찬가지로 교통과 식사만 제공되는 자유-패키지 복합형을 선택했는데, 처음에는 시간제약 같은게 그냥 차로 가는 것 보다 못한 듯 싶다가 나중에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버스전용차선으로 씽씽 달리는 것을 보자 차 안가지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울서 출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 서해안고속도로로 변경, 서산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목표지인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내변산 매표소에 도달한 시간은 11시. 지난번 양떼목장 코스의 경우는 똘망똘망한 가이드 아가씨가 설명도 잘해 주었는데 이번 남자 가이드분은 말주변이 좀 없어서 의사전달에 지장이 있을 정도... 와이프는 외모도 자기가 싫어하는 딱 "서울대생 스타일.. 2004.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