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연4

[음악]2008년 하반기 기대되는 공연들 지난 1월 올해 상반기의 기대되는 공연들(이라기 보다는 클래식 연주회들)을 소개해 드린 제2탄으로 조금 늦었지만 올해 하반기의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연주회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연초에 소개되었던 내용이 많이 달라져서 가능한 최신의 정보를 반영코자 노력했는데 부정확한 내용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편의상 8월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V (8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정명훈 지휘로 프랑크 페터 치머만이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고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을 연주한다고 합니다. 관심은 가는데 장소가 마땅치는 않습니다.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 & 유러피언 유니언 유스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8월 27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 2008. 7. 16.
[음악]하반기 크레디아 기획공연 4월10일 오픈 크레디아의 하반기 기획공연 티켓이 4월10일 2시부터 오픈된다고 합니다. 기대되는 공연들이 있기에 경쟁을 피하기 위해, 제가 예매하고 올릴까 하다가 공정한 경쟁(?)을 하자는 뜻으로 올려봅니다.^^ 피터 비스펠베이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회 2008년 9월 27일(토) 오후 7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icket : R석 8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 비스펠베이가 베토벤 첼로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는 군요. 상반기에는 페레니와 시프가 베토벤으로 즐거움을 주더니 하반기에는 비스펠베이네요. 아마 파트너는 멜니코프인 듯합니다. 음반에서 처럼 라지치와 함께 했다면 더 좋았을텐 아쉽네요. 머레이 페라이어 피아노 리사이틀 2008년 10월 30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icket .. 2008. 4. 8.
[공연]뮤지컬 스위니 토드 - Hommage a Rigoletto LG아트센터에서 하는 뮤지컬 "스위니 토드" (Sweeney Todd)를 다녀왔습니다. 저명한 뮤지컬 작가 손드하임의 최대 히트작인데 국내에서는 초연되는 작품입니다. 그간의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 중심의 뮤지컬들에 비해 기괴하면서도 음산한 스토리와 독특한 리듬과 음향으로 이루어진 작품인데 문학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장르 뮤지컬이라 하면 좀 이해가 될까요? == 아래 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제가 본공연은 양준모(토드), 박해미(러빗부인), 임태경(안소니), 한지상(토비아스)의 캐스팅 공연이었습니다. 평에 의하면 홍지민씨의 러빗 부인이대단하다 하는데 못봐서 아쉽더군요. 공연자체는 매우 좋았습니다. 비록 귀에 감칠맛 나게 달라 붙는 음악은 아니었지만, 극의 흐름을 이어가는데는 더할 나위.. 2007. 10. 5.
[공연]댄싱 섀도우 [주의 -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알고 봐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팀원들과 어제 예당 오페라 극장에서 뮤지컬 "댄싱 섀도우"를 보고 왔습니다. 차범석 원작에서 모티브를 취한 창작 뮤지컬로 제법 기대를 모았던 공연입니만 글쎄요... 우선 주제와 내용은 세줄로 요약 할 수 있을 듯합니다. ①전쟁은 나빠요. ②자연을 사랑하세요. ③희망을 잃지 마세요. 헌데 이 세가지가 처음 부터 끝까지 그냥 직설화법으로 내질러 질 뿐입니다. 어린시절 반공 드라마나 배달의 기수를 보는 느낌이랄까? 음악은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림자와 춤을" 같이 쉽게 멜로디가 잡히는 곡은 물론 "남자가 필요해" 같이 긴장감이 맴돌면서 귀에 잘 와 닿는 곡까지 음악적 완성도가 좋습니다. 하지만 뮤지컬 전체를 볼 .. 2007.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