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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장2

[음악]우형아빠 11단 CD랙 출장 가기 전주의 일인데 기존의 CD+책장에 추가해서 CD랙을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것으로 제법 알려져 있는 우형아빠 제품인데 저는 11단 CD랙을 구했습니다. 제가 원한 제품은 가능한 폭이 너무 넓지는 않고, 높이는 높으며 튼튼하고 이런 저런 불필요한 장식이나 문이 달려있지 않은 제품이었는데 우형아빠 11단 CD랙이 딱 그런 제품이었죠. 다만 색상이 웬지색상으로 너무 진해서 저희집 인테리어와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만 빼면 스펙으로는 거의 완벽에 가까웠습니다.(데드스페이스에 놓기위해 거실 한켠에 설치해야 했기에 와이프와 시우를 위해 각 한줄씩 가운데 부분을 양보해야 했습니다^^) 우형아빠 제품은 DIY방식으로 제품을 배송하고 가격을 저렴하게 한게 특징인데 말로는.. 2007. 12. 19.
[음악]사람에겐 얼마나 많은 CD가 필요할까? 지금은 듣고 있진 않고 본가에 쌓아두고 있지만 전 LP시절에 음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처음 들을 때만 해도 아는 지휘자는 카라얀과 뵘뿐이었고, 그둘의 음반(특히 카라얀)이면 다 명반이라 생각하며 들었습니다. 카라얀의 경우는 이후 일부 언론 등에서너무 의도적인 깍아내리기를 했고 그때문에 마치 전투연습용 허수아비가 된듯 실제보다 저평가 되어있지만 요즘 들어도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로 훌륭한 연주들이 많습니다. 이러다 몇몇 가이드북을 사보고, 또 당시 한다하는 (음악적 분석보다는 감정적 토로에 치우친) 리뷰어들의 비평들을 읽으면서 "음반 사모으기" 또는 "명반집착증"의 함정에 빠져들었죠. 그러면서 전설적인 연주자들과 지휘자들을 알게되고, 그들의 "절대명반"이라는 것들이 국내에 출시 안되 있는 현실을 .. 2004.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