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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이야기88

[오디오]LAT IC-50 인터커넥터 케이블 집안의 모든 것이 아들 시우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맘껏 음악을 틀어놓지는 못하지만 짬짬이 틈새를 공략해서 음악도 듣고 오디오도 이리저리 손보고 있는데, 오늘은 서브우퍼와 함께 사용하는 LAT의 인터커넥터 케이블인 IC-50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LAT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인터커넥터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는데 IC-300 시그니쳐 버전이 최고등급이고 지금 소개해 드리는 IC-50이 최하위급 케이블입니다.LAT의 상급버전 인터커넥터들은 동-음 합금 - 흔히 쓰는 둘을 섞은 방식이나 입힌 방식이 아닌 둘을 녹여서 하나로 만드는 합금방식을 사용합니다만, IC-50은 순수한 동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급의 LAT 케이블들이 동선의 힘에 은선의 화사함과 섬세함을 살짝 가미한 스타일이라면, IC-50.. 2007. 2. 2.
[오디오]서브우퍼, 그리고 딜레마 [관련 포스트 : 서브우퍼를 달아봐? 오랫만에 받는 오디오 펌프 - 서브우퍼 쿤] 정말 오랫만에 오디오 장비가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집을 옮기면서 청취공간도 약간 넓어지고, 그에 따라 기존 2웨이로 멋지고 밀도 높은 음악을 들려주던 로돌포 스피커가 어딘지 부족하게 느껴지더군요. 물론, 3웨이 톨보이로 가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지만 제 취향을 만족할 정도라면 아무리 사운드포럼제를 쓰더라도 천만원 정도 있어야 하고,해외 제품이라면 수천만원 이상 있어야 하기에 좀 쉽고 편한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바로 서브우퍼를 살짝 덧대는 땜빵형 업그레이드죠. 실제로 한국 아파트 또는 빌라나개인주택에서 대형 3웨이시스템을 제대로 구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스피커는 이 앰프로는 울리기 어렵다느니, 이 스피커와 앰프가 매칭이.. 2007. 1. 5.
[오디오]오랫만에 받는 오디오 뽐뿌 - 서브우퍼 쿤 [관련 포스트 : 서브우퍼를 달아봐?] 위에 보이는 예전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었지만 현재의 스피커 시스템에 "현실적"으로 만족하지만 저음부에 대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더군요. 물론 소리의 질과 음악성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을 기죽이기는 하지만, 결국 일반인들을 KO시키는 제일 좋은 길은 강력한 저음 한방이죠.^^ 그렇다고 지금의 잘짜연진 2웨이를 포기하기는 싫고, 저음은 듣고 싶을 때 기존의 잘짜여진 느낌을 유지하는 대안은 서브우퍼일 것입니다. 당초에 이런 시스템을 생각은 했지만 비용의 문제와 공간상의 문제 등으로 (그리고 다른 곳에 지출이 심했죠) 그냥 대안으로만 가지고 가다가 이번에 사운드포럼에서 서브우퍼를 본격적으로 상품화 하는 것과 동시에 올해말에 이사가 예정되어 있어 서브우퍼 하나쯤 슬쩍 밀어 넣을 .. 2006. 12. 5.
[오디오]Audionet ART G2 CD플레이어 오랫만에 쓰는 오디오 이야기, 오늘은 독일 오디오 업체인 오디오넷의 새로운 CD플레이어 ART G2소개입니다. 오디오넷은 각 부분별내의 다양함을 추구하기 보다는 단순한 제품라인을 가지고 있는데, 예를들어 CD플레이어는 오직 ART V2가 전부였습니다. 이름으로 짐작하시겠습니다만 ART V2는 예전 CD플레이어인 ART의 2번째 버전이란 뜻이었죠. ART V2는 중고가 250만원 정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 얼마전 그 업그레이드 버전인 ARTG2가 나왔습니다. 이름부터 단순한 버전의 업그레이드가 아닌 세대의 변화를 꽤했다는 뜻으로 G2(Generation 2)로 정했죠. 외형은 기존 오디오넷의 라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ART V2와도 많이 유사합니다만 자세히 보면 이곳저곳이 많이 변했.. 2006. 11. 24.
[오디오]LS 3/5a 새로운 버전 V2 제가 한때 (솔직히 금전적인 문제로) 애지중지 하던 스피커 중에 LS 3/5a가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희대의 명기로 추앙 받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과평가된 대표적인 스피커로 치부되기도 합니다만 그 묘한 "매력"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오디오 매니아들이 공감하고 있는 스피커죠. 무려 6만조 이상이 팔렸다고 하는 그 3/5a가 35년만에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나왔습니다. 유럽의방송장비 취급회사인 Stirling Broadcast company는 그간 3/5a를 수리하왔었는데, 로저스사가 파산함에 따라 그 부품을 인수하고 직접 제작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드라이버 유닛들이 재고가 없어진 상태에서 대안은 새로운 버전이었죠. 따라서 LS 3/5a V2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물.. 2006. 3. 14.
[오디오]리버맨의 새로운 스피커 스탠드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스피커 스탠드는 전에 쓰던 LS 3/5a 스피커 전용이었던 녀석인데 스피커를 처분하면서 계속 가지고 있던 것으로 지금의 스피커인 사운드포럼 로돌포 SE를 올려놓으면 약간 불안한 감이있습니다. 물론 성능에서도 요즘 잘만들어진 스탠드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오직 한가지 다른 스탠드에는 없는 미덕이 있었으니... 바로 와이프가 허용할 정도의 부피와 디자인이라는 점이죠.^^ 덕분에 수년간 회사 B차장 같은 주위의 눈총을 받으면서도 다른 스탠드에 눈길을 주지 않고버틸 수 있었죠. 헌데 아무래도 이제는 디자인은 눈에 거실리지 않지만 다소 불안안 모습인 스탠드를 대체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그간 지금의 스탠드는 손님이나, 특히 어린아이가 놀러와서 놀다가 넘어뜨려 대형사고를 낼 수도 있.. 2006. 3. 13.
[AV]삼성전자의 초일류스럽지 못한 마케팅 지난 금요일 우연한 기회에 삼성전자에서 출시 예정인 홈씨어터 패키지인 HT-P41의 제품평가단 모집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보이는 제품인데출시예정가 135만원짜리를 70만원대에 쓸 수 있고 무이자 12개월에 휴대전화 이용권 15만원, 설치비 무료 등 제법 좋은 조건으로 모집하더군요. 시연의 첫 소스는 "호텔 캘리포니아" - 시연장에 있던 직원들중 AV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우리가 언제까지 똑 같은 시연을 봐야 하는거야"란 표정을 짓더군요^^. 아무튼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하나라도 더 팔아보고자 두분 직원께서 열심이셨습니다. 스스로 본사에서 나왔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제품의 스펙이나 기능을 약간 포장하는 것은 이해합니다. 홈씨어터 살려면 우선 몇와트인지 보라는 주장이나 (.. 2006. 2. 19.
[오디오]사운드 포럼 피아노 그간 오디오에 등한시 했는데, 오랫만에 현실적으로 땡기는 녀석이 출시 예고가 되어 올려봅니다.현재 저는 사운드포럼의 로돌포 2웨이 SE버전을 사용중인데, 로돌포가오디오 테크놀로지(스카닝)의 유닛과 리본 트위터의 결합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아큐톤이 자꾸 끌리는게 사실입니다. 허나 아큐톤은 스카닝과 함께 비싸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유닛인지라그냥 내지르기도 쉽지 않고 운용하기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사운드 포럼에는 아큐톤을 이용한 하급기종에는 2웨이형인 비올라가 있고 (솔직히 사운드 포럼 제품 아니면 아큐톤이나 스카닝이 박힌 스피커는 도저히 사정권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위로는 3웨이 4스피커인 첼로라든지, 더 상급기종인 콘트라베이스가 있습니다만 3웨이는 현재 청취 환경에서 무리고, 2웨이 2스피커인 비올라.. 2006. 2. 16.
[AV]블루레이 지역코드 확정 DVD를 대체하는 차세대 포멧을 놓고 블루레이 진영과 HD-DVD진영의 대결이 한창인 것은 다들 아시죠? 지금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에서 블루레이의 지역코드가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DVD에 있어서는 미국 등이 지역코드1이고, 저희 나라는 지역코드3이 었는데,블루레이의 지역코드는 한층 단순화되어 4개의 지역으로만 나뉜다고 하네요. 지역 1 : 북미지역, 남미지역, 동아시아 (중국제외) 지역 2 : 유럽 (터키포함), 아프리카 지역 3 : 중국, 러시아 및 기타국가 지역 4 :기존의 지역 0과 같은 기능으로 어느곳이든 재생가능 이렇게 지역코드 1에 미국은 물론 일본과 함께 우리나라가 포함되게 되어 과거 아마존 등에서 DVD를 구입하면서 지역코드를 신경쓰거나 코드프리를 해야 했던 상황에 .. 2006. 1. 6.
[오디오]사운드포럼+에이프릴 공동 프로젝트 시청회 지난 12월29일 포스트에서 언급 했던 사운드포럼과 에이프릴뮤직의 공동 프로젝트 중 하나로 제작되는 스피커 "Statement Model One"의 시청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우선 시청회에 대해 말씀드리면 시각 : 2006년 1월 5일 오후 3시 부터 7시까지...(편한 시간에 아무때나 들르시길) 장소 : 서울 강남구 삼성동 HEIS 558-4581 전시 : Statement Model One Speaker 뭐 이정도구요... 간단한 스펙에 대해 언급하는게 더 나아 보입니다. 우선 유닛들을 보면 이번 프로젝트가 매우 전략적으로 구성되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드/우퍼는 오디오 테크놀로지(스카닝)의 4H인데 과르네리 오마쥬, 파르지팔 등의 유명 스피커에 채용 되었던 전설적인 유닛이죠. 제가 쓰는 로돌.. 2006. 1. 3.
[오디오]이 바닥의 이런 저런 일들 그간 오디오쪽은 너무 무관심 했던 것 같습니다. 한정된 예산을 여러 취미에 분산시키다 보니 요즘 한창 투자하고 있는 사진에 비해 오디오쪽은 등한시 될 수 밖에 없었죠. 그래도 얼마전에는 아이팟 나노를 구입도 했고 (테스트만 하고 어머님 드렸습니다) 아직도 회사직원들 상담(?)은 해주고 있답니다. 아무튼... 근자에 들어온 몇가지 소식을 정리할까 합니다. (1)사운드포럼과 에이프릴의 제휴 자칭 부품가게식 때려박기 신공의 최고수인 사운드포럼과 국내 오디오로서는 해외에서도 통하는 브랜드 파워와 함께 많은 소비자 로열티를 가지고 있는 에이프릴 뮤직이 제휴를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간 에이프릴은 앰프와 소스쪽에서는 기술력과 함께 많은 제품을 출시했지만 스피커쪽은 이런 저런 스피커 업체와 제휴를 해왔었는데 이번에.. 2005. 12. 29.
[오디오]아이팟 나노 (iPod Nano) 출시 지난 9월 7일 (현지시각) 드디어 소문만 무성하던 아이팟 나노(iPod Nano)가 출시 되었습니다. 삼성과 플래쉬 메모리에 대한 제휴를하면서 아이팟 셔플에 이은 차세대 플래쉬 메모리 기반의 iPod에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어느 누구도 어떤 모습일지는 알 수 없었죠. 이번에 출시된 iPod nano는 기존 컬러버전의 iPod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휴대성에 중점을 둔게 돗보입니다. 플래쉬 메모리 기반이기 때문에 작고 가볍다는 것만이 다를 뿐이죠. 헌데 여타의 플래쉬 기반 MP3 플레이어들이 512MB 정도를 제공하는데 반해, iPod nano는 기존의 미니버전에 대한 대체품이란 성격을 분명히 할 수 있도록 2GB와 4GB로 출시되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은 싸이즈는세로 8.9cm, 가로 4cm에 .. 2005.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