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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이야기88

[오디오]차세대 오디오 시스템 구축에 대한 공상 경기침체와 구조조정 등 이런저런 상황에 대비해 소비를 대폭 줄였는데 아무래도 그 금단증상으로 자꾸만 뭔가 지르고픈 충동이 일고 있습니다. 여기에 요즈음 소스기기인 999ES가 자꾸 문제점을 노출하다 보니까 업글충동도 생기고, 결국은 전에 포스팅을 올렸던 것 처럼 결국 미래의 음반시장은 음원다운로드나 실시간 스트리밍 정도가 아닐까 생각하기에 그 과정중 하나로 미디어 박스 스타일의 소스기기를 생각하고 있는 차에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공상 하나] 회사에서 컴퓨터와 관련해서 이런 저런 도움을 주시는 형님이 계시는데, 그분은 40대 중반의 총각이라 이런 저런 지름이 취미 생활입니다. 헌데 며칠전에 이쁜 물건 하나를 질렀더군요. 바지 주머니 디자인 트랜드를 바꾸게 만든 그 말많은 노트북인 소니의.. 2009. 2. 17.
[오디오]미래형 음악 플레이어 올리브 오퍼스 No.4 (Olive Opus No.4) 주력 소스기기인 Sony 999ES가 점점 노쇄해 가는 것을 느낌에 따라 차세대 소스기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고 있는데, 최근에 땡기기 시작한게 아예 미디어박스를 설치하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래의 음악 재생은 고음질 무손실(또는 무손실 압축) 디지탈 음원을 용량이 거대한 디지탈 미디어 박스에 담아 두었다가 파워앰프까지 디지탈로 처리를 한 뒤 최종적으로 DA컨버팅을 해서 스피커로 전송해 음악을 재생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때 소스기기인 미디어 박스에는 편리한 네비게이션을 위해 터치스크린 방식의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는 것은 필수고, 리모콘도 스크린이 달려있는 아이팟 터치 정도의 디자인이면 좋을 것입니다. 물론 이런 구성의 일부는 HTPC를 이용하거나 Apple TV 를 이용해 구.. 2009. 1. 7.
[오디오]LeGrand 6구 + LAT AC-2 MK II + 오야이데 P-046E 멀티탭 얼마전까지 사용하던 막선 오디오용 멀티탭이 망가져서 이 기회에 멀티탭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흔히 오디오용 멀티탭으로 많이들 사용하시는 르그랑의 6구짜리 멀티탭에 LAT AC-2 MK II 파워케이블을 달고 끝은 오야이데 P-046E 마무리했죠. 이러다 보니 막선과는 (외관상) 비교가 될 수 없는 나름 괜챦은 멀티탭이 되었습니다. 사실 근사한 사진하나 찍어 올릴까 했었는데 이미 장착을 해버렸고, 전원이 TV 뒤편에 있기에 뽑기도 귀챦고, 이미 멀티탭에 극성 생각해서 꼽아 놓은 케이블들 뽑는 것도 그래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들을 조합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런 무성의함이...^^) 르그랑의 멀티탭은 많이들 쓰시죠. 주로 벨덴의 선재와 조합을 하시는데 벨덴과의 조합은 상대적으로 가격도 많이 저렴하고 성.. 2008. 4. 15.
[오디오]999ES 입원하다, 그리고... 제가 오디오 및 비디오의 소스기기로 사용하는 소니 999ES가 픽업에 문제가 있는지 SACD를 잘 인식을 못하더군요. DVD나 레드북 CD의 경우는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귀챠니즘으로 참고 지내다가 지난 목요일 수리를 보냈습니다. 999ES는픽업만을 교체하는게 아니고 프리시젼 드라이브를 통으로 갈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런 방식으로 수리하면 사실상 새제품이라 할 수 있기에 당분간아쉬운대로 현역생활을 하게 될 것 같네요. 999ES가 입고가 되었다고 음악을 포기할 수는 없어서 일단 DVD는 노트북을 앰프와 TV에 연결해서 불편한대로 보고 있고, (화질이나 음질이 영 아니더군요)음악은 시우가 갓난아기 시절에듣고 지내던 JVC의 올인원 플레이어를앰프와 연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JVC의 올인원 플레이어인.. 2008. 1. 13.
[오디오]차세대 소스기기 이야기 이야기 하나 : 예전에 간단하게 언급 한적이 있습니다만 지금 DVD와 오디오쪽 소스 재생을 담당하고 있는 소니 999ES가 이제는 노후화 증상을 보이고, 요즘은 SACD 재생에 문제가 있어 픽업을 갈아야 할 상황까지 되고 나니 새로운 재생기기에 대한 필요가 점점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간 제가 투자한 소스들은 오디오는 CD, SACD, LP인데 이중 LP는 포기한지 오래 되었고, SACD는 시장이 좀 불투명하다고는 해도 클래식쪽은 제법 좋은 음반들이 나오고 있어 포기할 수는 없더군요. 비디오쪽은 DVD가 전부인데 따라서 DVD의 재생 문제도 중요하며, 현재의 디스플레이로는 HD급을 재생 못한다고는 해도,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디스플레이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요즘 시우가 TV 끄고 켜기 .. 2008. 1. 7.
[오디오]Digital AV Show 2007 (디지틀 AV 쇼 2007) 날이 갈수록 참가업체들의 숫자도 줄어들고 내용도 별볼일 없어지고 때로는 소프트웨어 업체의떨이 판매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하는 국내의 오디오 관련 행사들의 현실입니다만, 올해 Digital AV Show의 일정이 잡혔더군요. 일정 : 2007. 11. 23 (금) ~ 12. 25 (일) 장소 : COEX 3층 컨퍼런스 센터 참가업체는 늘 참가하는 소프트업체인 아울로스, 알레스, C&L 등과 함께 에이프릴 뮤직등이 확정된 듯합니다. 하이엔드 업체들이 이번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공식적인 자료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오디오의 트랜드를 엿볼 수 있는 행사가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현재 국내의 오디오 시장은 업체가 참가비를 내고 이런 행사에 참가할 만큼 여유있는 시장은 아닌 듯합니다. 전시장에서.. 2007. 11. 13.
[AV]소니 120Hz 브라비아 TV X 및 W시리즈 신제품 출시 [관련기사 : 소니 코리아, Full HD 브라비아 TV 신제품 8총 출시] 소니 코리아에서 어제 브라비아의 X 및 W 시리즈의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얼마전까지 X2000이 제가 갖고픈 제품이었는데, 화면이 46인치가 최고인게아쉬웠죠. 이제 더 큰 제품이 출시되니 X3000이나 X3500을 노려야 겠습니다. (열심히 노려는 봅니다^^) 신제품 중 고급형인 X시리즈는 요즘의 고급형 LCD TV 답게 120Hz스캔을 지원합니다. 아직 기존의 스캔 방식(60Hz)에 비해모든 부분에서우월하지만은 않지만 LCD 판넬은 문제점인 잔상에 있어서는 제법 좋은 성과를 보여준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 합니다. 물론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을 뿐 아니고 강조를 조정할 수도 있으니 귀챦아도 사용자나 매체의 특성에 맞출 수 있겠죠.. 2007. 10. 5.
[오디오]소형 하이파이 기기의 전성시대? 요즘음 출시되는 기기들의 추세중에 아이팟 같은 미니기기와의 연동을 염두에 둔 소형 하이파이 기기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과거 대량생산 브랜드의 미니 컴포넌트나 저렴하지만 음질적으로 우수하지 못한 미니기기용 주변기기들을 대신해서 귀는 까다롭지만 저렴하고 간편하게 집이나 업무용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음악과 오디오를 좋아하는 교수님이나 의사 또는 중소기업 사장이 자신의 집에 모셔둔 대형기기를 업무공간에 똑같이 설치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대량생산된 규격 제품을 놓기에는 아쉬움이 많았죠. 또는 자금의 여력이나 합리적 소비를 위해 마땅한 고음질 장치를 찾는 사람에게도 이런 제품은 어필 할 수 있죠. 우선 대표적인게 에이프릴의 오라 노트(Aura Note)입니다. 국산 .. 2007. 8. 28.
[오디오]파워 케이블 또는 오디오 이야기 [마이커피님의 블로그로 부터의 트랙백 : 파워 케이블 이야기] 이 포스트를 통해 "과학적" 논의를 제기할 생각은 없기 때문에 혹시 있을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디오에 대한 제 "입장"을 간략하게 먼저 정리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저는 오디오 자체를 취미 활동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음악"이 아닌 "소리"가 주는 쾌감을 알고는 있지만 그리 그에 집착하지는 않으며, 사진을 찍으며 좋은 장비를 탐내는 정도의 미미한 장비병을 오디오에 대해서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즉, 오디오 자체를 바꾸고 업그레이드 해서 얻는 기쁨 보다는 음악에서 얻는 기쁨이 더 큽니다. 이런 취향상의 특성 때문에 중도 실용 오디오파 정도로 불리면 될 정도의 오디오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엔드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실제로는.. 2007. 7. 31.
[오디오]사운드포럼 로돌포 2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스피커는 사운드 포럼에서 제작한 로돌포라는 스피커입니다. 아우룸칸투스의 리본트위터인 G2와 오디오테크놀로지(스카닝) 15H를 결합한 2웨이 스피커인데 사운드포럼에서 이 스피커의새모델을 준비중인가 봅니다. 기존의 위쪽으로 갈 수록 좁아지는 모습에서 모서리만 제외하고 박스형으로 바뀐 외형이 우선 눈에 띕니다. 사운드포럼 홈페이지에 보면 간단하게 용적만 커졌다고 되어 있는데 통이 바뀐 자연스런 결과겠고, 그에 따라 스피커의 특성도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제가 쓰고 있는 로돌포는 2개의 오지지널 버전중 고급형에다 단자만 WBT로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그간의 수 없는 부품 업그레이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버텨온 제품입니다. 문도르프의 실버골드가 출시되기 이전이기에 실버오일을 중심으로.. 2007. 6. 26.
[오디오]오디오에 대한 두 줄 잡담 [마이커피님의 블로그로 부터의 트랙백 : 오디오에 대한 두 줄 잡담] 마이커피님의 글에서 영감을 받아 쓰게 된 두줄 잡담.^^ 고급케이블이나각종 튜닝 장비는오디오의 성능을 증진시키는데 스피커를 벽에서 1센티미터 더 띄우는 것에 비해서 훨씬 미약한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니아들이 비싼 케이블과 튜닝장비에 투자하는 이유는 그 돈을 쓰는 일이 와이프의 눈치를 보면서 스피커를 벽으로 부터 1센티미터 더 띄우는 일보다 쉽기 때문이다^^. MF[ME] 2007. 6. 14.
[오디오]스피커 스탠드 ST-60S 북셀프형 스피커를 쓰다보면 신경쓰이는 것 중 하나가 스피커 스탠드입니다. 북셀프를 쓰는 이유는 아무래도 톨보이형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일텐데, 결국 스탠드는 같은 성능(또는 유닛구성)의 톨보이와 북셀프의 차이보다 저렴해야 시장성이 있는 것이죠.물론, R사의 레퍼런스 제품처럼 스탠드에 따라서는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스타일도 있죠.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이란 것을 전제로 할 때 북셀프 + 스탠드와 톨보이형을 비교하면 저 같은 기기 시작하는 아기를 둔 입장인 경우 아무래도 톨보이형이 "안전"상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들이 밀어도 반대로 넘어가서 애는 다치지 않으니까요. 또한 용적상 좀 더 풍부한 저역을 제공할 수 있겠죠. 반대로는 보다 더 양질의 앰프를 필요로 하겠지만... 반면 스탠드를 쓰는.. 2007.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