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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65

[TV]미드 로스트 - 풀리지 않는 의문들에 대한 해설, 그리고 결말 드디어 미드 “로스트” 전시즌을 끝냈습니다. 저는 영화나 미드를 주로 DVD가 할인으로 풀릴 때 구입해서 보고 있는데 “로스트”의 경우 몇 년전 할인할 때 1~5시즌을 구입했고 (일부는 무할인) 와이프와 시즌 5까지 끝낸 뒤 시즌 6의 할인을 기다리다 2년 정도를 건너뛰고 어느날 갑자기 지금쯤이면 할인으로 풀리지 않았을까 해서 검색했다 시즌6을 구입한 케이스입니다. 문제는 시즌6을 시작하는데 2년만에 시즌6을 시작하려니 시즌 1~5까지를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시즌 1~5를 다시 본 뒤 시즌6을 시작해서 얼마전 마무리 지었습니다. 제 블로그의 포스팅들이 늘 그렇듯 실시간으로 불법 다운 받아 즐기시는 분들과 비교해서는 유행이 한참 지난 포스팅입니다. -- 지금부터는 스포일러가 제법있습니다.. 2013. 5. 22.
[애니]클레이모어 (Claymore) 제가 이런 저런 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이제는 제 한계에 다다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가 되자, 친하게 지내는 B부장이 제게 처방전을 내리더군요. 1. 매일 클레이모어 2편씩 감상할 것 2. 매일 와우(WoW) 한시간씩 플레이 할 것 와우는 부활의 두루말이를 받아도 될 정도로 안한지 오래 되었고, 막상 하려고 해도 그닥 땡기지 않기에 그러려니 했지만, 난생 처음 들어보는 클레이모어라는 애니메이션은 관심이 가더군요. 주요등장인물이 대부분 여성이고, 더구나 멋진 클레이모어를 들고 있는 전사이며, 요마(妖魔)와의 전투가 주요내용이니 좀 어두운 판타지를 좋아하는 제 취향일 듯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화질 자체가 어둡고 해서 조금 몰입이 안되더니, 곧 적응이 되면서 하루 두편이 아니라 몇편씩 보게 되고 며칠.. 2011. 11. 10.
[영화]마스터 앤드 커맨더 (Master and Commander - The Far Side of the World) [이글과 연관하여 도움이 되실 제 블로그의 글을 아래 링크로 소개드립니다] 오브리-머투린 시리즈 (마스터 앤드 커맨더 / 포스트 캡틴 / H.M.S 서프라이즈 호) 오브리-머투린 시리즈 가이드① - 기본적인 사항들 오브리-머투린 시리즈 가이드② - 마스터 앤드 커맨더 오브리-머투린 시리즈 가이드③ - 포스트 캡틴 데이비드 코딩리 - 낭만적인 무법자 해적 : 전설적인 해적들의 모험과 진실 시우가 휴가 때 오사카에 가서 짝퉁 산타마리아호를 타 본 뒤로 "범선"에 대해 집중하면서 매일 블록으로 범선을 만들어 놀거나 범선을 그리는데다가 저도 최근에 다운받은 아이패드용 "시드마이어의 해적" 덕분에 범선에 관심을 집중하던중 지난 주말에 오래전에 구입해 두었던 "마스터 앤드 커맨더"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 2011. 8. 18.
[영화]Le Concert (더 콘서트) 최근에 우연히 예고편과 마지막 장면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필 받은 영화가 "Le Concert"입니다. 특히 여주인공 멜라니 로랑의 모습만 보기 위해서도 영화를 관람할 필요가 있을 듯하더군요. 헌데... 이미 영화는 막을 내렸고, DVD를 기대해야 겠습니다만, 출시될지는 의문입니다. 위 사진은 영화에서 진짜 바이올리니스트 비슷한 포스를 보여주는 멜라니 로랑의 사진으로 포스터에도 사용된 건데, 어찌된 일인지 E현이 없어진 3현 바이올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옥의 티죠..ㅋ (아래 트레일러 자막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위 유튜브 예고편을 보시면 짐작하실 수 있는 대로입니다. "베토벤 바이러스" + 출생의 비밀 정도랄까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주요 배경음악으.. 2011. 1. 11.
[영화]RIP : David Carradine, 1936~2009 영화 "킬빌"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캐러딘이 방콕의 한 호텔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어릴적 부터 액션 배우로 이런 저런 영화로 많이 보아왔고, "쿵후"와 "킬빌"에서의 느리면서도 부드러운 무술연기가 인상적이었죠. 마치 택견처럼 상대방의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듯한 무술인데, 연륜 있는 모습과 함께 그럴듯해 보였습니다. 방콕에는 영화 촬영차 가있었는데 자살인지, 타살인지, 아니면 사고사인지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앞으로 스크린에서 그를 볼 수 없다는 것은 아쉽기만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오랫만에 킬빌을 다시 봐야겠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F[ME] 2009. 6. 5.
[영화]The Complete Star Wars Encyclopedia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Star Wars : Frames에 이은 스타워즈 관련 제품 이야기입니다. Star Wars : Frames가 영화에서 골라 뽑은 스틸들을 보여주는 사진집의 형태였다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The Complete Star Wars Encyclopedia는 제목처럼 스타워즈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백과사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알파벳 순으로 세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200여 쪽의 칼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백과사전 답게 스타워즈에 나오는 인명, 지명, 사건들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그림이나 사진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죠. 스타워즈 팬들이라면 잘 알지만 영화 스타워즈는 총 여섯편의 프리퀄과 시퀄 이외에 다양한 애니메이션, 소설, 게임 등으로 세계관을 확장해왔습니다. 따라서.. 2009. 2. 10.
[영화]반지의 제왕 프리퀄 "호빗" - 루머와 사실들 엠파이어(Empire) 3월호에 피터 잭슨의 영화 "반지의 제왕" 3부작의 프리퀄 (스타워즈, 배트맨에 이어 X-Men 프리퀄도 준비중이니 요즘은 프리퀄이 유행인가 봅니다) "호빗"(Hobbit)이 커버에 등장 했습니다. "호빗"은 "반지의 제왕" 처럼 톨킨의 소설인데 "반지의 제왕" 보다 좀 더 동화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쉽게는 "반지의 제왕"에서 호비튼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분위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반지의 제왕" 자체가 "호빗"에 이은 동화로 시작 되었다가 점점 심각한 내용으로 바뀌어진거죠.) 영화 "호빗"은 2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라 합니다. 여기서 보다 더 흥미로운 것은 소설 "호빗"의 내용은 2부작중 전편에서 끝나고 "호빗"과 "반지원정대"를 연결해 주는 또다른 이야기가 .. 2009. 2. 1.
[영화]기대되는 영화 예고편들 그간 현업과는 상관없이 과거에 마케팅 업무를 했었다는 이유 때문에 저와 상관 없는 프로젝트에 관여해야 했기에 좀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정리는 안됬지만 망중한에 펌로그 수준의 포스팅을 하나 해볼까 합니다. 비록 극장에서 영화를 볼 기회가 별로 없고 주로 DVD 할인판을 애용하지만 늘 신작 영화들의 트레일러들은 가슴을 뛰게 합니다. 오늘은제 마음대로 기대되는 트레일러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The International 일단 나오미 와츠 때문에 기대됩니다. "멀홀랜드 드라이브" 이후 그녀의 매력에 빠져몇년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로 군림하고 있기에 ("킹콩"을 피터 잭슨 보다 와츠에 대한 기대로 보았을 정도^^)일착으로 기대하는 영화입니다. 예고편만을 볼때는 클라이브 오웬이 주역이고 나오.. 2008. 10. 7.
[영화]Star Wars : Frames 영화 "스타워즈"(Star Wars)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염장 소식입니다. 지금 Sideshow Collectable에서 Star Wars : Frames라는 책을 예약판매중입니다. 이책의 내용은 조지 루카스가 직접 고른 에피소드 1~6까지의 영화 스틸 이미지들을 각 에피소드마다 하나의 책으로 담아서 총 1,416장의 이미지를 묶어 조지 루카스의 친필 사인을 포함하여 1,138권의 한정판으로 발매할 예정입니다. 스타워즈 매니아라면 당연히 침을 흘릴만 하죠. 가격이 좀 높아도 진정한 매니아라면 지를만도 합니다. 나무케이스에 담아 양옆에는 요다와 다스베이더의 문양을 양각으로달아 놨으니 이또한 멋집니다. 이미지들을 좀 보시죠. 책의 크기는 11*22인치로 가죽장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크기는오리지널 와.. 2008. 9. 26.
[영화]디지탈 세상에 아날로그로 살기 - 전여옥의 과거^^ 오늘 우연히 "반지의 제왕" 이야기를 하다가 예전에 다른 곳에 올렸던 글이 생각 났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소재도 없기에 재탕합니다. 내용은 지금은전국민이 아는유명인사가된 전여옥씨가 매경에 올렸던 글과 그글에 대한 제 코멘트인데 이후 그분의 행보를 생각할 때 이때 이미 그분의 캐릭터는 완성되어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분이 속한 집단의 집단적 특성을 나타내주는 좋은 본보기인 듯해서 한번 읽어볼 가치는 있을듯. ----------------------------------- [전여옥의 My Culture & Life] 참을 수 없는 영화의 가벼움 2002년01월24일 13:52 ‘예술’이 아닌 ‘상품’인 영화가 권위 있는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요즘이다. 슬프지만 가볍고, 접속하지만 깊은 관계 설정.. 2008. 9. 11.
[TV]"태양의 여자"를 대충 보고서... 와이프덕에 가끔 보게 되었던 드라마인 "태양의 여자"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시우를 재우는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듬성듬성 보았지만 제법 몰입도가 있는 드라마더군요. 특히 저는 착한 여자보다는 악녀쪽을 선호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인지 김지수가 연기한 신도영에 훨씬 공감하면서 보았습니다. 재미 있게 보면서도 이 드라마가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한편으로는 씁쓸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우리나라의 모든 분야가 갑자기 시계를 되돌린 듯한 상황으로 변해가는데 드라마 소재에 있어서도 그간 각종 참신했던 시도들을 갑자기 10여년 뒤로 돌린 듯한소재들이 무성한 드라마가 각광을 받는 현실이 씁쓸했기 때문이죠. 이제는 드라마 까지 시대를 역행해 후퇴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 몰입감 면.. 2008. 8. 1.
[영화]마다가스카 2탄 개봉 예정 기대되는 애니매이션인 "마다가스카"의 속편이 올 11월7일 미국에서 개봉된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개봉되겠죠. 저야 미국개봉 > 국내 개봉 > DVD 발매 > 할인판으로 풀린 뒤에야 구입해서 좀 늦게 영화를 보는 스타일이라 년말이나 내년초나 되어야 영화를 볼 수 있겠네요. (유행에 처지고 늦게 보는게 불법으로 다운받아 보는 것 보다 마음이 편하더군요.) 원제는 Madagasca : Escape 2 Africa 인데 예고편을 보면 전작에서 주인공들 보다 더 사랑을 받았던 조연인 팽귄들이 이번에도 맹활약을 벌이는 듯합니다. 드림웍스의 애니매이션들 보다 픽사의 애니매이션들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드림웍스 작품중 슈렉과 함께 무척 재미있게 본 애니중 하나인 "마다가스카"의 후편이라 기대가 많이 됩니다. I.. 2008.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