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042

[음악]브라우티감 베토벤 피아노 음악 시리즈 영화는 상당부분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해서 요즘은 특별한 타이틀이나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만 블루레이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지만, 음악은 이상하게 수천 장의 음반이 있어도 늘 들을 음악이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 종종 음반을 구매하게 됩니다. 그런데도 요즘은 음반 구매를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음악을 잘 듣지 않아서도 아니고, 금전적 부담 때문도 아니고 단지 공간적 여유의 문제입니다. 책도 공간적 문제를 일으키지만 (그래서 책도 사는 속도를 좀 늦추고 예전에 읽은 책을 다시 읽거나 책의 성격에 따라서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빈도를 늘리고 있습니다) 읽고 나서는 박스에 담아 구석에 두어도 큰 문제가 없는 반면, 음반은 늘 손이 닿는 곳에 두어야 하는 문제가 있어 공간적 압박을 더 느끼게 됩.. 2016. 4. 12.
헬조선, 팩트, 그리고 여전히 회자되는 거짓들 요즘 건강상의 이유로 태어나 커피를 마신 뒤, 최장기간(무려 2주 정도)을 커피를 끊고 지내고, 회사에서도 대충 시간만 때우고 있습니다. 때문에 뭔가 새로운 글을 올릴 형편이 아니라 예전에 SNS에서 올렸던 글을 재활용 합니다. 블로그에 올리는 현 시점하고 시간차가 있어 생기는 문제는 그냥 넘어가시길... [나는 기득권의 교육에 얼마나 잘 세뇌되었나] 페북에서 지인들이 하도 링크를 걸길래 읽어본 글이 있는데, 처맞을 각오를 했다니 한마디 하자면, 글쓴이가 나름 고민을 한 건 인정하겠지만, 1. 이란 단어가 생소하고, 투쟁적인 낱말들에 뭔가 거리감을 느끼고 죄의식을 가져야 하지 않나 하는 심리적 압박이 느껴진다면, 그건 지배계급의 교육 때문에 잘 세뇌되었다는 것을 뜻하며, 아마 본인도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 2016. 4. 1.